스타일링용 미장센 퍼펙트세럼 어떤 머리에 효과 있을까
머리 손질할 때마다 끝이 푸석푸석하고 탄력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 많으시죠. 매일 사용하는 드라이기나 고데기 열로 인해서, 손상된 모발이 점점 심해지고 아무리 잘 말려도 스타일링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 날이 많아요.
헤어세럼이 필요한 머리 유형은 따로 있다
단순히 머리결이 부시시해서 쓰는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퍼펙트세럼은 특정 모발 상태에 더 잘 맞는 제품이에요. 특히 스타일링 전용으로 나온 버전이라면, 열기구 사용이 잦거나 염색·펌으로 모발 큐티클이 손상된 경우 효과가 뚜렷해요.
실제로 모발 끝이 쉽게 끊기거나, 머리를 감고 나면 푸석하고 볼륨 없이 처지는 머릿결에는 세럼의 실리콘 오일 계열 성분이 마치 보호막처럼 작용해줘요.
스타일링용 세럼은 어떤 효과가 다를까
미장센 퍼펙트세럼 시리즈는 오리지널, 슈퍼리치, 스타일링 등 여러 라인업으로 나뉘죠. 그중에서도 스타일링 전용 세럼은 열 보호 + 윤기 부여에 특화되어 있어요. 끈적임 없이 모발에 스르르 발리고, 드라이 후에도 정전기와 부스스함을 줄여줍니다.
또 하나, 오일감이 강한 일반 세럼과 달리 스타일링 세럼은 묽고 가볍게 흡수되어 세팅력을 도와줘요. 그래서 아침 출근 전에 급하게 손질할 때도 손에 남는 잔여감이 거의 없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매끈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죠.
샴푸나 트리트먼트와 함께 쓰면 더 좋은 이유
아무리 세럼이 좋아도 단독으로 쓰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요. 특히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쓰고 있다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오히려 머릿결이 건조해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세럼과 궁합이 잘 맞는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같이 쓰는 게 좋아요. 큐티클을 정리해주는 약산성 샴푸, 실리콘 오일 성분이 배합된 트리트먼트와 함께 쓰면 한층 더 부드럽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어요.
스타일링 세럼 어떤 기준으로 골랐는지
저는 평소에 드라이와 고데기를 거의 매일 써요. 특히 앞머리나 옆머리는 하루라도 안 하면 모양이 안 나서 손을 안 댈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머릿결 끝부분이 점점 푸석해지고 갈라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트리트먼트만 바꾸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아무리 바꿔도 스타일링 후에는 늘 정전기 때문에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 ‘스타일링용’이라고 따로 나와 있는 미장센 퍼펙트세럼을 쓰기로 했어요.
주요 성분과 텍스처 발림성은 어땠나
처음 열었을 때 향은 은은하고 단정한 느낌이었어요. 너무 향수 같지도 않고, 머리 감은 듯한 자연스러운 향이에요. 텍스처는 묽은 오일 같은 느낌이라 손에 펴 바르기 편했고 끈적임도 거의 없어서 모발에 발랐을 때 무겁지 않았어요.
주요 성분으로는 아르간 오일, 로즈힙 오일, 골든모로코 오일 등이 들어 있었고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성분들이 있어서 스타일링 전 바르면 큐티클 손상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대요.
일주일 써본 결과 머릿결이 진짜 달라질까
솔직히 첫날에는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근데 3일 정도 지나고 나니까 머리를 감은 후 드라이할 때 질감이 확실히 부드러워졌어요. 예전에는 손이 머리카락에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쓱쓱 잘 넘어가고 매끄러운 느낌이 확실히 커요.
머리끝 모양도 예전보다 정돈돼 보이고 고데기로 말았을 때 컬도 잘 나오고 오래 가는 편이에요. 저는 직접 써보고 별점을 준다면 4.7점 정도 줄 수 있을 만큼 만족했습니다.
이런 머리라면 스타일링 세럼이 꼭 필요해요
저는 머릿결이 곱슬은 아니지만, 유독 잔머리가 많고 금방 부스스해져요. 특히 습하거나 바람 불 때는 아침에 고데기 한 게 무의미해질 정도예요. 이런 분들이라면 스타일링용 퍼펙트세럼은 꽤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염색을 자주 하는 분, 드라이와 고데기 스타일링을 매일 하는 직장인, 또는 손상모지만 볼륨은 살리고 싶은 분에게 더 잘 맞는 제품이에요. 너무 리치하거나 끈적한 텍스처가 싫은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수 있어요.
머릿결에 윤기가 없고, 컬링 스타일이 금방 풀린다면 스타일링 전용 세럼으로 열 손상을 줄이고 세팅력을 높여보세요.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저는 보통 머리를 반쯤 말린 상태에서 1~2펌프를 손에 덜어서 손바닥에 비빈 다음, 모발 끝 위주로 발라요. 그 다음 드라이기로 마무리하면 확실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머릿결이 연출돼요.
또 외출 전 컬을 말기 전에 한 번 더 얇게 도포하면 컬이 오래가고 머리 끝이 덜 퍼져서 스타일이 훨씬 안정감 있어 보여요.
- 세럼은 반드시 ‘젖은 모발’에 먼저 사용하세요
- 소량씩 여러 번 나눠 바르는 게 훨씬 자연스러워요
- 열기구 사용 전 도포하면 모발 보호 효과 상승
스타일링용 미장센 퍼펙트세럼 자주하는 질문
Q. 오리지널 세럼과 스타일링 세럼은 어떻게 다르나요?
오리지널은 데일리 손상케어에 집중되어 있고, 스타일링 세럼은 열기구 사용 시 윤기와 세팅력을 강화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Q. 지성 두피인데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두피에 직접 닿지 않게, 모발 끝 위주로만 바르면 끈적임이나 떡지는 느낌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Q. 매일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네, 데일리로 써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지속적인 보호막 형성이 스타일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Q. 향이 강하진 않나요?
은은한 플로럴 계열로 머리 감은 뒤 잔향 정도예요. 강한 향에 민감한 분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Q. 트리트먼트 없이 세럼만 사용해도 효과 있나요?
세럼만 사용해도 즉각적인 윤기와 보호 효과는 있으나, 샴푸와 트리트먼트까지 함께 쓰면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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